인산 의학에서는 죽염, 유황오리, 쑥뜸, 마늘 등을 활용하여 치료

오늘은 인산 의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산 김일훈 선생이 창안한 것이 바로 인산 의학인데, 예로부터 난치병이나 암 치료에 많이 써 왔습니다. 인산 의학의 특징을 살펴보면 죽염을 많이 먹고, 유황오리를 먹으며 쑥뜸을 합니다.

소금에는 염화나트륨이 있지만, 죽염 속에는 염화나트륨뿐만 아니라 마그네슘, 아연 등 여러 가지 미네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대나무의 약성까지 가미되어있어 죽염은 좋은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유황오리인데, 유황오리에서는 ‘오리’가 아닌 ‘유황’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유황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데, 사실은 독극물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그것을 바로 먹으면 치명적일 수 있지만, 오리는 유황을 제독시킬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를 오리에게 먹여 사람이 다시 그 오리를 먹음으로써 유황을 섭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암 환우가 오리고기는 좋은 것이라고 착각하고 계시는데, 오리가 좋은 것이 아니고 유황에 포커스가 있기 때문에 이 점 유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쑥뜸을 뜨는데, 인산 의학에서는 흔히 직구라고 하는 직접 뜸을 뜹니다. 배꼽 밑의 단전에다가 그 직접 뜸을 뜨기 때문에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직구를 뜸으로써 물론 혈 자리를 자극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있겠지만, 그것을 인내하는 정신력 또한, 큰 치료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구운 마늘은 예나 지금이나 식물성 황 성분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것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도움이 됩니다.

의학 발전이 되기 전 인산의학은 큰 도움

인산요법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그 식품들과 직접 뜸, 그리고 미네랄 보충을 하는 죽염 등으로 이루어진 요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 이를 적용하는 데에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직접 뜸을 견뎌내는 정신력이 과거보다는 조금 약하고, 그리고 유황오리를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또, 과거에는 미네랄을 취할 방법이 죽염밖에 없었지만, 오늘날에는 소금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서 죽염을 많이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그래서 과거, 의학이 발전되기 전에는 인산 의학이 큰 도움이 되었지만, 오늘날에는 인산 의학이 큰 도움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