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힐병원은 한분 한분 내 가족을 돌보듯이 최선을 다합니다.
파인힐병원에 입원하고 암을 극복, 재활하는 환우의 소식을 전합니다.
울산파인힐병원 프로그램! 환우분들과 에코백을 만들어요!
벌써 5월 달이 되었고, 봄도 지나고 2022년의 중반을 가르키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길었던 코로나 거리두기가 완전히 끝나게 되면서 환우분들을 만나러 오시는 가족분들도 늘어났습니다. 그만큼 가족들이 보고 싶었던 환우분들도 비로서 웃으시니 치료를 즐겁게 받는 분들이 늘어나기 시작하셨답니다 ^^
오늘 저희 파인힐병원에서는 암 환우분들과 함께 에코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병원에서도 사용하기 좋고, 가족들에게 선물하기도 좋아 참여하려는 환우분들이 많으셨죠 ^^ 특히 이번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가족의 병문안 약속이 있었던 분들이 많이 계셔서 병원에서 가족을 위한 선물을 준비할 수 있어 행복해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에코백은 미리 준비되어 있는 가방에 환우분들이 편하게 꾸미는 원데이클래스 수업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준비물은 외부 강사님이 직접 다 준비를 해주셨고, 색칠을 하기 전에 가방을 더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수업을 받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에코백은 그냥 꾸며가는 것이 아니라 환우분들이 직접 치료를 받고 있는 파인힐병원의 로고에 맞춰 색을 칠하고 꾸몄고, 이를 통해 병원에 더 애착이 생긴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만큼 강사님이 잘 설명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진행하셨지만, 그만큼 환우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더욱 재미있게 수업이 진행되었답니다! 이렇게 저희 파인힐병원은 암을 이겨내기 위해 항암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정신적으로 자유도 느끼며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병문안을 오는 가족들을 줄 생각으로 가방을 만드는 환우분들의 마음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그만큼 주변 사람과 내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언인지 알게 되신 것 같아서 기쁘기도 합니다 ^^ 그리고 꼭 파인힐병원에 관련된 문구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강사님께서 준비해오신 도안을 통해 그리고 색칠도 해봤습니다. 그렇게 밋밋했던 에코백이 점점 환우분의 마음을 통해 나오는 그림들로 채워지면서 환우분과 환우분들의 가족만을 위한 가방이 탄생하게 되었지요.
더욱이 환우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되면서 실용성 있는 가방을 직접 만들었다는 뿌듯함도 느끼면서 내가 원하는 그림을 채워가 만족감을 느끼는 환우분들도 계셨을 것입니다. 이후 프로그램이 끝난 후 환우분들의 소감을 들으며 서로의 에코백도 자랑하는 시간을 통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날씨도 점점 따뜻해지지만, 분위기도 따뜻해진 만큼 환우분들의 마음도 따뜻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인힐병원 에코백 만들기를 끝내고...
본 후기는 프로그램 참여 환우분들이 직접 남긴 후기를 발췌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처음 참여해봤는데,
정말 재미있고, 사람들도 너무 착하셔서 좋았어요!
강사님이 직접 도안도 준비해주시고,
색칠하는 것도 도와주셔서
쉽게 나만의 에코백을 만든 것 같아요 ^^
항암치료를 받고 손이 떨려 걱정했는데
강사님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주변 분들도 응원해주셔서 좋았습니다 :)
이 에코백을 제가 만들었다는게 신기해요!
우리 가족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ㅎㅎ
병원 옆 정원에 있던 꽃도 그리고
원하는 그림들을 에코백에 넣으니
정말 나만의 에코백이 탄생했네요!
파일힐동산이라고 표현을 해주시니
더 정감가고 좋았던 것 같아요 ^^
오랜만에 붓칠을 하니까
손가락 운동도 되고 좋았어요 :)
패브릭물감으로 색칠하는 것도 좋았고
다른 환우분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